제주관광공사·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 공동주최
거문오름 휴휴[Hue·休]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와 제주관광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형길)이 공동 주최하는 ‘거문오름 휴휴(Hue·休) 페스티벌’이 오는 10월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거문오름 일대에서 개최된다.
페스티벌의 명칭은 다양한 테마를 설명하기 위해 영문으로 색을 뜻하는 ‘Hue'와 느림을 표현하는 한자 ’휴(休)‘를 사용했다.
또한 축제 포스터에는 거문오름 봉우리를 중심으로 천연염색의 매듭과 함께 아홉 개의 봉우리인 구룡을 표현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천연염색-색을 통한 힐링 ▲슬로푸드-음식을통한힐링 ▲거문오름 트래킹-자연을 통한 힐링 ▲생태관광-체험 여행을 통한 힐링 등 총4가지 테마로 구성 될 예정이다.
이 밖에 제주의 천연치즈만들기, 녹차비누만들기, 초콜릿만들기, 한지공예, 흑도자기 만들기 등의 다양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본 프로그램은 사전예약프로그램을 통해 무료로 진행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국제적으로 천연염색과 음식과 연계한 교류를 넓혀 세계적인 우수한 문화자원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 할 수 있는 국제행사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각 행사별 사전예약프로그램은 거문오름 휴휴(Hue·休) 페스티벌 추진위원회에서 운영중인 홈페이지(www.huehuefestival.co.kr)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한편, 축제가 개최되는 거문오름 일대는 2007년 대한민국 최초로 ‘제주화산섬과 용암동굴’이라는 이름으로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제주의 대표적인 오름이다.
특히 거문오름 분화구 내 울창한 산림지대가 검고 음산한 기운을 뗘 ‘신령스러운 산’이라고도 불리며, 지질학적 가치 및 생태 문화 탐방지로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