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8개 학회 7,900여명 참가 회의 유치 확정

제주특별자치도가 국내 학회를 대상으로 회의 유치를 추진한 결과 8개 학회에서 7,900여명이 참가하는 회의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컨벤션센터와 컨벤션뷰로 공동으로 합동방문단을 구성하여 국내 학회 27개소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하여 춘․추계학술대회 등 회의 유치를 추진한 결과 올해 하반기에 4개 학회에서 3,300여명이 참가하는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키로 하였으며, 2009년에는 4개 학회에서 4,600여명이 참가하는 춘․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키 로 하는 등 8개 학회에서 7,900여명이 참가

특히 M학회의 경우 2009년 종합학술대회 개최지 선정을 위하여 타 도시와 유치 경합 중에 있는 중요한 시점에 차기 학회장을 직접 방문 면담하여 2009년 11월에 1,500여명이 참가하는 회의 개최지로 제주를 결정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또한, 제주에서 전혀 회의를 개최한 경험이 없는 2개 학회로 부터는 2009년도 제주 개최를 적극 검토키로 약속을 받았으며, 이 외에도 2010년 4개 학회, 2011년 4개 학회 등 2009년 이후 향후 3년간 10개 학회로부터 제주에서 회의 개최를 적극 검토 키로 협의하였다.

아울러 2개 학회와는 2012년 및 2013년 제주와 공동으로 학회주관 국제회의 개최도 추진키로 협의하는 등 학회를 직접 방 문한 결과 다수의 회의 유치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에 학회를 방문하여 제주에 소재한 호텔 및 리조트 등의 회의시설을 소개하고 컨벤션센터의 경우 지난해 회의실이 확충된 내용과 올해 개점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는 내국인 면세점 설치 및 2009년 완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 는 컨벤션 앵커호텔 건립내용 설명으로 회의 유치를 추진한 결과 학회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학회를 방문하여 제주에서의 회의 개최시 애로사항을 청취한 결과 춘․추계 학술대회 개최기간이 일부 수학 여행단과 일정이 중복되어 항공권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으며, 의학 관련 학회의 경우에는 성격 상 학술대회와 전시회를 병행해야 함에 따라 참가업체의 전시품 수송 및 경비 부담에 따른 애로사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학회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방안을 강구해 나감과 동시에 방문 학회를 대상으로 지속 적으로 관리하여 앞으로 계획된 학회의 회의를 유치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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