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양성언, 이하 도교육청)은 국가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우리의 성공적인 교육정보화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하여 도미니카공화국 교원 초청 이러닝 연수를 오는 7일부터 12일간 17명을 대상으로 전산센터 등에서 실시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2013년 연수는 교육정보화 정책 소개 및 IT정보화 연수, ICT 우수기관 방문을 통해 우리의 교육정보화 경험과 노하우를 직접 제공하여 글로벌 지식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한편 한글 익히기, 도자기 만들기 체험, 경복궁 방문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우수한 한국 문화를 알리는 과정도 포함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더불어 이러한 교류협력국과의 이러닝 세계화 사업의 추진은 대한민국의 첨단 IT정책이 해외로 전파되는 계기가 됨으로써 국가 위상을 높임과 동시에 교육을 통한 외교 확대에 기여하게 되는 초석이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교류하고 있는 도미니카공화국은 중남미 카리브해 중앙에 위치한 인구 1008만명, 국민소득 6833달러, 한반도 1/4의 크기의 섬으로 이루어진 개발도상국”이라며 “IT기술을 교육정책에 반영하려는 의지가 높은 국가로서 이번 교원초청 이러닝 연수를 통해 도미니카공화국 교육정보화 역량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 8년간 도미니카공화국을 대상으로 118명의 교원 초청 연수와 1140대의 교육용 컴퓨터를 지원하여 도미니카공화국 교육정보화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을 함으로써 국제사회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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