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면·애월읍 등 상습 침수지역 배수로 정비로 지역민 편의 증진

▲ 강창일 의원
한경면과 애월읍의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배수로 정비로 지역민의 편의가 증진 될 전망이다.

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갑,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안전행정부로부터 한경면 고산리 수해상습지 정비사업, 애월 상습 침수지역 정비사업 등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금 8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고산리 수해상습지 정비사업을 실시해 농경지유실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고산리 수월봉 인근에 총 7억 원을 투입해 배수로 3km를 정비한다.

또한 애월읍 남읍리 침수지역 일대는 총 10억 원을 투입해 배수로 시설을 확장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납읍리 일대는 지리적으로 저지대인 탓에 매년 태풍 및 집중호우 시 주택, 도로 및 농경지 침수로 인한 피해가 컸다.

또한 분지형 지형으로 상부에서 유입되는 우수가 저지대인 중산간도로를 따라 흘러 도로침수는 물론 주택, 종교시설, 농경지 등이 침수돼 재산과 정신적 피해가 막심했다.

따라서 이번 사업 시행으로 상습 침수와 농경지 유실 피해를 예방할 수 있어 지역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강창일 의원은 “제주지역이 매년 태풍 및 집중호우로 막대한 재산과 정신적 피해를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특별교부금을 우선적으로 확보했다”면서 “안전행정부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11월 중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추가 특교 확보도 가능토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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