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수려한 자연 경관 속에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된 신이 주신 자연 속에서 생활해오면서 자연이 주는 혜택을 너무나 잊고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원시의 자연과 현대 삶과 병행하며 공존하는 자연. 이 속에서의 조화로움을 찾아 지혜롭게 개발해 가야하는 것이 아닐까요.
이러한 관점에서 시민스스로 해야 할 일, 개발하시는 사업자가 해야 할 일, 감독기관으로서 해야 할 일들을 잘하고 있는지 뒤 돌아 보는 것도 좋은 일이라 생각되어 몇 가지 적어봅니다.
첫째, 제주의 주인은 우리 시민임을 누구도 부연하지 않을 것이라 믿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언제부터인지는 몰라도 주인으로서의 행동이 아닌 타인으로서의 행동이 많이 보이고 있다는 것이 안타까워 집니다.
예를 들어보면 환경미화원이 차창 밖으로 쓰레기를 던지는 시민에게 “이러시면 됩니까”라고 하니 “당신들은 우리가 있으니 밥 먹고 사는거 아니냐” 라고 하더랍니다. 또 이와 비슷한 사례를 몇가지 들어 본다면 대로변에 영업을 하시는 분이 자기 가게 앞에 풀을 왜 베어주지 않으냐, 자기 과수원 주변에 왜 넝쿨을 제거 해주지 않느냐, 너희들은 뭐하는 놈이냐, 우리가 내는 세금으로 밥먹고 사는 놈들이 하라면 해야 될거 아니냐.., 그리고 하우스를 경영하시면서 수많은 우수를 직접 도로로 배출 하시는 분 등등 과연 주인으로서 양심 있는 행위인지 묻고 싶습니다.
둘째, 사업을 하시는 분들. 한 사업장이 백년후 역사적 유적으로 남을수 있는 시설이 되야 하겠다라는 의식과 자연의 피해정도를 최소화 하겠다는 생각이 조금 부족한 것은 아닐까요.
유럽에 있는 거리 건물들은 700년 이상 1000년을 한점 부끄럼없이 오늘도 항상 새로움으로 단장되어가는 것을 우리는 보고 듣고 있습니다.
제주한라산에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자연파괴가 된다라고 하는데 왜 유럽에는 수많은 고봉에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운행되고 있는지 저의 소견으로 생각해보면 기둥을 하나 세워도 최소한의 식생 파괴와 그 부근에 생태복원이 함께 이루어지기에 가능한 것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대규모 사업장 주변이 과연 자연상태 원상복구 의지를 가지시고 사업을 하셨는지, 사업장 주
이것은 시설에 사용하다 남은 시멘트 기타자재 등을 그대로 방치 또는 눈가리고 야옹하는 식 공사가 원인이 아닐까요.
이러한 사례들의 개인의 영리를 우선시 하신다면 변명이 소지는 있습니다만 자연이 우리의 것 아니 나의 것이라 할 때는 입장이 다르겠지요.
셋째, 주민자치센터에서나 평생학습을 통해서 수많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많은 사업들을 하고 있으며 시민의식 개혁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 프로그램이 환경과 연계된 프로그램, 농업부분, 산림부분, 관광부분 등 모든 분야가 환경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가지고 시민의식 개혁을 하고 있는지, 주민자치위원회의 1년 예산도 적은부분이 아닐 진데 그리고 모든 사업이 단순 단체장 임기에 끝나는 사업으로서 연속성 연계성이 부족한 것이 아닐까 생각되어 집니다
농로포장, 소하천 정비 등 기초조사에서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되어야하지 않을까요. 현 상황에서 재포장 등이 능사가 아닌 옛부터 그 지역에 물의 흐름, 지금 현재 하우스 재배 농가등을 파악하고 그에 따른 적절한 배수개선대책등도 함께 이루어져야 하는 것이 아닐까요.
환경은 한번 훼손되면 그만큼 많은 대가를 지불해야함을 우리는 누구라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환경과 나를 하나의 유기체로 보지 않고 타인으로서 개념으로 바라본다면 아름다운 자연 유산을 가진 제주도 천년 후 떳떳하게 우리 조상들이 물려준 유산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
우리 차창 밖으로 무심히 던진 담배꽁초 하나가 제주자연을 훼손하고 소홀함속에 이루어지는 개발 행위는 커다란 재앙과 엄청난 복구비가 투입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며,
내집앞 내농장 풀 한포기 제거하는 것이 아들, 딸들에게 산교육이 될 것이며 조금 신중한 사고로 접근한다면 아름다운 제주 세계자연유산을 천년만년 후손에게 떳떳이 물려 줄 수 있는 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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