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분뇨로 인한 생활불편 및 환경오염 우려 해소

축산사업장에서 발생된 가축분뇨로 인한 지역주민 생활불편의 최소화와 환경오염 우려를 해소해 도민에게 신뢰받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기여하고자 도가 교육에 나섰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 오후2시 농어업인의회관 대강당에서 도내 양돈농가 및 가축분뇨 처리업체대표 등 340여명을 대상으로 2013년 축산환경개선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실시되는 축산환경개선 교육 내용으로는 가축분뇨 관련 법률 소관 부처인 환경부 유역총량과 전형률 사무관이 가축분뇨 법류 및 환경정책에 대한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어 부산가톨릭대학교 김기연 교수가 냄새저감기기가 설치돼 운영 중인 축산단지에 대한 냄새저감 효율 및 악취 기여도 평가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한다.

따라서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적용 법률의 제도개선 사항과 현장접목에 대한 농가의 이해를 높이는데 일조 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도 축정과는 환경보존형 가축분뇨 관리·이용 대책과 친환경축산 실현을 위한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행계획을 독려할 계획이다.

본 교육을 통해 친환경 축산사업장 조성을 위한 농가의 적극적인 참여와 실행을 촉구할 예정이며, 본 교육을 이수하지 않은 농가 및 업체는 2014년도 축산지원사업 대상자에서 배재시키는 등 패널티를 부과한다.

또한 향후 축산지원사업을 집행함에 있어 가축분뇨 처리뿐만 아니라 냄새민원 발생이 없는 농가들을 표준 모델화해 우수 농가에 대한 인센티브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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