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공판장, 양배추밭, 애월고등학교, 수산 물메마을 잇따라 방문

제주특별자치도 우근민 지사는 오늘(17일) 애월읍지역 1차산업 등 현장을 찾아 민생행보를 펼쳤다.

우 지사는 이날 애월읍 어음리에 위치한 축산물 공판장을 찾아 축산물 도축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 및 제주지역 축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어 납읍리 소재 양배추밭을 찾아 생육상황을 살폈다.

우 지사는“육지부 양배추 작황이 좋아 육지부 양배추 수확시기와 맞물리는 조생품종 양배추 판로가 어려울 수도 있음”을 지적하고 “생산자단체, 양배추농가와 함께 수출 확대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또한 읍·면지역 고등학교육성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 바 현장 애로 사항 청취를 위해 애월고등학교를 찾았다.

먼저 교무실을 찾아 교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데 이어 “읍면지역 기숙사 운영비 지원과 함께 학교별 특성에 맞는 학력 및 취업향상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읍면지역 고등학교를 육성하는데 적극 뒷받침 하고 있는 만큼 학교 현장에서도 지역인재를 양성하는데 힘써 달라”고 요청했다.

올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창의 아이디어사업 지원 대상마을로 선정된 수산리 물메마을도 방문했다.

 

물메마을은 내년부터 2개년에 걸쳐 20억원을 투입해 돌담정비사업, 역사·테마 정립사업, 탐방길 조성사업, 소공원 조성사업 등 마을 경관개선사업을 계획중이다.

이에 따라 경관개선사업 마을추진위원회 위원을 비롯한 마을주민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마을주민들이 마을을 발전시켜 나가려고 자구 노력하는 마을에 대해서는 행정에서도 적극 지원할 것”임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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