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생산되는 제품은 제주도민들이 사랑하고, 적극 애용해야 할 것이다.
우리 지회 회원 1천여명은 지난 1월 노지감귤 가격이 폭락해 처리난이 심해지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제주감귤이나 감귤쥬스를 승객들에게 제공할 것을 건의하기 위하여 1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1만명 서명을 받은 명부를 갖고 지난 1월 22일에는 서울에 있는 양 항공사를 방문해 “탁월한 함암효과가 입증된 청정 제주감귤을 국제선 및 국내선 탑승자들에게 제공해 줄 것을 간절히 바란다”는
그러나 지난 8월초에 대한항공을 탑승하고 제주에 오는데 기내에서 제주감귤쥬스를 찾았더니 음료대에는 없고 주방에 가서 1병을 갖고 오는 것이 아닌가. 제주감귤주스라고 하니까 주변 많은 어린이 들이 그 쥬스를 찾았지만 부족해서 필자는 한잔도 못 마셨다. 승무원을 찾아 물어 봤더니 제주감귤주스는 회사 방침이 기별로 1병만 제공한다는 것이다. 너무 화가 나서 고함을 지르고 항의를 했다. 제주감
대한항공은 제주 천혜의 맛있는 지하수를 국제선까지 공급하여 외국인들에게도 제공하면서 왜? 기내 음료대에 당연히 있어야 할 감귤쥬스가 없다는 것이 말이 되는지 묻고 싶을 따름이다.
반면, 우리 지회 회원들이 노력에 힘입어 아시아나 항공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7월부터 감귤주스를 기내 납품 계약을 체결하고 연간 20만병, 1억8천여만원어치를 공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매우 기분이 좋았다. 지면을 통하여 아시아나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고마운 마음을 전하면서 우리미용인들은 제주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을 더욱 사랑하겠습니다.
이제 우리 제주도민들도 대한항공 탑승 시 항상 제주감귤쥬스를 찾음으로서 제주감귤이 소비도 되고 항암치료 등 그 효과도 많은 홍보가 될 것이다.
어려운 지역경제에 제주에서 생산되는 제품을 애용할 수 있도록 말보다 자그마한 실천 또 실천해서 어려운 지역경제를 극복하는데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나갈 것을 간절히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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