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매주 수요일을 ‘녹색교통의 날’로 정하여, 전공무원이 승용차 안타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국제유가 상승 및 시청주변 교통체증해소 뿐만 아니라, 자동차 운행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을 억제하기 위한 것.

이러한 방침에 따라 제주시는 매주 수요일 제주시 소속 전직원은 도보, 자전거,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근하게 되는데 별빛누리공원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사업소는 카풀을 이용해 나가게 된다.(단, 녹색교통의날 경차, 장애인차, 임산부․유아동승 차량은 제외)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솔선한 녹색교통의 날 실천으로 시민들의 자발적 승용차5부제․선택요일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승용차는 1킬로미터 주행만으로도 약150g의 CO2를 배출하므로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하기, 짧은 거리는 걸어다니기, 부득이 차량 운행시는 급제동, 급출발, 공회전 하지 않기등 녹색생활 실천이 몸에 배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녹색교통의 날’의 조속한 정착을 위하여, 이를 지키지 않는 부서․직원에 대하여는 BSC 부서협력지표 감점등 페널티를 부여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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