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동부보건소(소장 김필수)는 ‘예비부부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혼부부 및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엄마들에게 임신전 검사를 통해 건강한 출산 및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 된 것.

이번 예비부부 건강검진은 출산을 준비하는 여성 및 예비(신혼)부부라면 지역에 관계없이 방문 당일 검사 가능하며, 아울러 임신과 출산에 대한 사전지식과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신생아 예방접종 등에 대한 안내를 하게 된다.

검사항목은 간기능검사, B형간염, 빈혈, 신장기능검사, 소변검사 등 11개 항목 28종이며 검사결과는 3일후에 확인이 가능하다.

이에 김필수 제주시 동부보건소장은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부부들에게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질병조기 발견 및 치료를 위한 예비부부 건강검진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다가올 결혼과 임신에 대한 예비지식을 갖추어 ‘건강한 출산과 행복한 가정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10월 현재 29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검사결과 항원양성자 7명 및 간기능검사 이상자 19명에 대하여는 건강행태 개선과 3개월단위로 재검진을 실시하고 이상자는 종합병원으로 연계하는등 지속적인 건강상담 및 추구관리를 실시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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