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상승과 그랜드 세일 등으로 제주 여행 선호 증가

광복절 연휴기간인 14일부터 17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 9만명이 제주에서 막바지 여름 휴가를 즐겼다.


 


제주도는 지난 17일 광복절 연휴기간동안 제주를 방문한 관광객은 9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42명보다 12.4%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동안 호텔예약률 100%, 골프장과 렌터카 예약률 90%를 보이는 등 도내 여행 업계도 막바지 특수를 누렸다.


 


이에 대해 제주도는 “항공요금 인상 등 관광비용 증가에 따라 해외여행을 선호하던 내국인들이 제주 여행으로 발길을 돌리고 선박을 이용하는 관광객이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지난 11일부터 실시된 '제주관광 그랜드세일 2008'홍보도 관광객 증가에 한몫한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한편 제주도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어게인 제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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