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양문화축제인 최남단 방어축제가 오는 11월 7일부터 10일까지 4일간 대정읍 모슬포항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개막일인 11월 7일에는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길놀이를 시작으로 어민들의 풍어와 안전을 기원하는 풍어제와 지역주민 및 인기가수 등이 펼치는 초청공연으로 방어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둘째 날부터 폐막일인 11월10일까지 가요제 예선 및 지역․외부초청 공연팀 공연, 어린이 ,청소년 페스티벌 및 청소년동아리 공연, 가요제 결선 및 가수 초청공연 등이 펼쳐지는 등 축제기간 내내 40여개 팀이 만들어내는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방어축제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인 방어 손으로 잡기 체험을 비롯하여 황금열쇠 방어를 잡아라, 선상 방어 낚시 체험, 어시장 방어경매와 함께 싱싱한 방어를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 등은 물론 바다사랑 사생대회, 어린이 물고기 맨손잡기, 리대항 족구대회, 어르신 리대항 이벤트, 해녀노래자랑, 가요제 등 전 세대가 다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병행되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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