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평가 결과, 제주시 소재 『어우늘』이 97점으로 1위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관광고비용․불친절 해소를 위해 지난 6월1일부터 7월30일까지 찾아가는 친절 컨설팅 및 친절도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종사원들의 친절도 향상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는 그동안 관광사업체 종사원을 대상으로 년 1회 교육을 실시하던 획일적인 교육에서 탈피하여 새롭고 피부에 와 닿는 현장위주의 맞춤식 교육으로 종사원의 잘못된 행태 등을 하나하나 지적하여 개선시킨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번 찾아가는 친절 컨설팅에는 가격인하 음식점 100개 업소가 참여하여 480명이 교육을 받았으며, 컨설팅에 대한 만족도를 설문조사한 결과 85.5%가 손님을 맞이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친절 컨설팅의 가장 중요한 척도인 친절 만족도를 모니터링 결과 1차시 73.7점이었으나 재 컨설팅 한 후 2차 조사에서는 80.2점으로 6.5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업소대표자 및 종사원들이 친절서비스 마인드에 대한 마음가짐과 관심이 높아진 결과이다.

아울러, 참여업소에 대한 우수 음식점을 평가한 결과 제주시 소재 『어우늘』이 97점으로 1위를 차지하였고, 공동 2위는 모두모두모이세와 조간대횟집, 4위는 이금돈지, 5위는 황금돌고망, 6위는 진주식당제주점과 다미진, 공동 8위는 제주축협한우프라자와 도호촌 그리고 수라성이 차지하였으며, 친절 우수 업소에 대하여는 별도의 교육기관의 인증패를 수여한다.

그러나, 1차와 2차 모니터링한 결과를 종합할 때 77.0점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판단되나 대형 판매점, 금융기관, 항공서비스 수준보다는 여전히 낮아 지속적인 교육과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업소대표의 친절서비스에 대한 마인드와 관심도가 종업원의 친절도 향상과 직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이번 찾아가는 친절 컨설팅이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하반기에도 음식점, 관광지, 숙박업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 실시해 나감은 물론 향후 컨설팅 이수 업체에 대한 친절도를 객관적인 기준에 의거 평가를 한 후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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