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자야社, '휴양형주거단지'에 이어 또 '투자'


제주국제자유도시본부(JDC)는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2008년 8월 20일 자본금 300억원으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투자법인을 설립한 말레이시아 버자야 그룹이 '신화역사공원'에 또 다시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JDC 관계자는 "버자야 그룹은 H지구사업에 대한 투자일정을 확정, 당초 J지구 투자계획을 H지구로 전환하여 2008년 8월 20일(수) 오전 10시 30분에 JDC정보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와 JDC 3자간에 MOA(합의각서)를 체결한다"고 전했다.


 


한편 신화역사공원 H지구는 차이나타운, 동남아시아, 아메리카 등 주요 대륙의 음식문화와 엔터테인먼트가 조화된 시설배치계획을 갖고 있다. 때문에 당초 J지구 투자계획을 밝혔던 버자야 그룹은 H지구에 더 투자매력이 있다고 판단, 계획변경을 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J지구는 탐라랜드, 세계신화지역, 코리아랜드 등을 시설할 계획으로 JDC가 직접 개발할 예정이다.


 


버자야社는 MOA가 체결되면 2008년 11월 1일까지 마스터 플랜 및 사업계획을 제출하게 되며, 2009년 2월 1일까지 버자야그룹과 JDC간 합작법인 설립 및 최초 납입자본금으로 천만불 이상을 입금할 계획이며, 버자야 그룹에서는 J지구 MOA체결시 지급한 담보예치금 2백만불을 H지구로 전환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투자가의 입장에서 애로 · 문제점 등을 적극 해결해 나가는 한편, 사업승인(변경) 신청시 T/F팀 상설운영을 통해 행정인허가 등을 신속히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고병택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