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7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시행됨에 따라 관내 모든 수험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수험생 종합지원계획을 마련하여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올해 서귀포시 지역에서는 작년대비 1개소 증가한 5개 시험장(서귀포고, 남주고, 서귀포여고, 삼성여고, 서귀포산업과학고)에서 실시되며, 1511명이 응시한다.

세부 지원내용으로는 수능 당일 서귀포시청 평생교육지원과와 각 읍면동사무소에 수험생 지원 상황실을 운영하여 수험생 긴급 수송차량 배치 및 수송편의 지원, 수험생들의 불편사항을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수험생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부터 입실완료 시간인 오전 8시10분까지 서귀포시청 각 부서 및 읍면동에 수험생 수송차량을 지정해 시내중심지역 및 읍면을 순회하면서 구간별 수험생 수송지원에 나사게 된다.

그리고 시험일 아침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하여 도 자치경찰단 서귀포지역경찰대의 협조를 얻어 시험장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 통제 및 주차 금지, 시험장 주변 혼잡시 인근 진입로·교차로 등에서 교통안내 및 우회처리 등 시험장 주변 교통정리 및 질서유지를 해나갈 계획이다.

이에 서귀포시 평생교육지원과장은 “지역 내 5개 시험장을 찾는 수험생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편의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시험장 주변 소음 유발공사 중단, 자동차 및 응급차량 경적 금지, 시험장 인근 집회금지 등 관련 부서 및 기관의 협조를 얻어 소음방지에 나설 계획이며,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와 협조해 시험당일 시험장 입구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에게 따뜻한 음료 및 차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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