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평화기념관 등지에서 11월 7일~8일 이틀간 열려

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김영훈)은 ‘2013 제주4·3국제평화심포지엄’을 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과거사 추념일(기념일) 지정과정 및 운영실태를 파악하여, 제주4·3 국가추념일의 방향을 가늠하기 위해 마련 된 것.

 
이날 개회식은 7일 오전 9시30분부터 제주4·3평화기념관에서 개최되며, 개회식에 이어 서중석 4·3중앙위원(성균관대명예교수)이 ‘과거사 추념과 국가기념일’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으로 진행하게 된다.

이어서 발표·토론에서 ▶ 제1세션은 ‘해외의 과거사 추념과 행사방식’을 주제로 아라카기 야스코(일본 오키나와), 장웬칭(중국 난징)의 발표와 이규배(국제대교수)와 허호준(한겨레신문 부장)의 토론이 진행되며, ▶ 2세션은 ‘법정기념일의 제정과 운영양상’을 주제로 정호기(한양대연구교수)의 발표와 양금식(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정립(5·18기념재단), 남기문(3·15의거기념사업회) 등의 토론으로 이어진다.

그리고 심포지엄 둘째 날에는 국내외 참가자들이 4·3유적지 현장기행을 통해 제주4·3사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게 된다.

이에 제주4·3평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4·3국가추념일 지정이 가시화되고, 4·3에 대한 국제적인 인식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고자료] 2013 제주4‧3국제평화심포지엄

- 국내외 과거사 추념 현실과 국가기념일

 

일자

시 간

내 용

 

 

11.7.

(목)

 

09:00-09:30

등 록

09:30-09:50

개 회 식

10:00-10:50

기조강연 : 과거사 추념과 국가기념일

서중석(4·3중앙위원·성균관대명예교수)

11:00-12:50

제1세션 : 해외의 과거사 추념과 행사 방식

‣ 발표 : 아라카기 야스코(일본 오끼나와), 장원경(중국난징)

‣ 토론 : 이규배(제주국제대), 허호준(한겨레신문)

13:00-14:20

휴 식

14:30-16:20

제2세션 : 법정기념일의 제정과 운영 양상

‣ 발표 : 정호기(한양대학교 제3섹터연구소)

‣ 토론 : 양금식(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주정립(5.18기념재단), 남기문(3.15의거기념사업회)

11.8.

(금)

 

09:00-12:00

제3세션 : 4∙3유적지 답사

‣ 기행안내 : 오승국(제주4·3평화재단)

‣ 답사지역 : 제주도일원

 

토론좌장 : 유철인(제주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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