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선원 1명이 머리에 큰 부상을 입어 도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새벽 1시 25분경 제주 차귀도 서쪽 약 98km 해상에서 조업중이던 안강만 어선 Y호(85t, 승선원 13명)에서 선원 이 모(51․남)씨가 그물에 머리를 부딪혀 큰 부상을 입었다.

이에 해경은 3000t급 경비함정을 사고현장으로 긴급투입해 이 씨를 도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시키는 한편, 환자의 상태가 호전 될수 있도록 세심하게 관찰하기도 했다.

해경은 지난해 총 47명의 응급환자를 경비함정(21명)과 헬기(26명)를 이용하여 긴급 후송하였고, 올해는 경비함정(17명)과 헬기(23명)로 응급환자 40명의 긴급후송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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