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교자본 투자유치설명회. 말레이시아에서 개최

제주특별자치도는 JDC와 공동으로 2008년 8월 27일 말레이시아 수도 콸라룸푸르 현지에서 동남아시아지역 투자유력 화상(華商)기업들을 상대로 제주투자 설명회 및 개별 상담 등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JDC는 예래휴양형주거단지 및 신화역사공원지구에 투자하고 있는 버자야그룹의 투자분위기가 동남아지역의 화상기업들은 물론 다른 외국인 투자가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판단, 이번 설명회를 통해 제2, 제3의 외국인 투자를 이끌어 낸다는 전략이다.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관광레저 및 부동산 개발 관련업체 등에서 150여명과 말레이시아 산업개발청 외국인투자국 아즈만 마후무드 국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콸라룸푸르 무역관(관장 황규준)과 협력하여 추진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번 설명회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 JDC· KOTRA · 민간사절단 등을 포함하는 말레이시아 투자유치단이 구성되어 활동하게 된다.


 


투자유치단은 투자환경설명회와 병행하여, 버자야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버자야 힐과 버자야리조트, 랑카위 관광청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또한 양봉렬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와 KOTRA 콸라룸푸르 황규준 무역관장과의 면담을 통해, 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외국기업들의 외국 투자상황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보다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협조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투자설명회를 통해 관심을 보이는 기업에 대해서는 현지 KOTRA와 투자유치전담관을 최대한 활용, 투자가 성사될 수 있도록 집중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3박4일간의 투자유치 설명회를 위해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 김경택 JDC 이사장, 문홍익 제주상의 회장등 주요인사들이 26일 말레이시아 현지를 향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병택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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