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사회공헌 상생협력 마케팅의 첫 품목으로 결정된 제주 감귤에 대한 `상생광고` 현장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어 감귤의 판매확대와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회 농해수위 김우남 의원(민주당, 제주 을)은 12일, 농협의 사회공헌 상생협력 마케팅 사업의 첫 행사로 진행되고 있는 제주 감귤에 대한 `상생광고` 현장 캠페인에 참여해 감귤의 소비촉진활동을 전개했다. 

농산물 상생협력 마케팅 사업은 기업의 후원으로 생산자에게 제값을 주고, 소비자에게는 더 싸게 공급하는 새로운 형태의 `상생`협력 사업이다. 

이 사업은 농산물 또는 포장박스에 기업 및 기업제품에 대한 광고 문구를 담은 스티커를 부착하여 홍보하고, 그 대신에 기업은 후원금을 전달해 농산물 판매가격을 낮춤으로써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이끌어내고자 시작됐다. 

김우남 의원의 요청에 따라 농협중앙회는 사회공헌 상생협력 마케팅의 첫 품목으로 제주감귤을 선택했다. 

이에 농협중앙회는 우선 `NH농협생명`으로부터 3억원의 후원을 받아 제주 감귤(5kg) 10만박스를 3천원 할인해 판매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농협은 이 사업을 골목상권 살리기 차원에서 중소슈퍼마켓과 함께 진행해 어려운 소상공인에게도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발전시켜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감귤에 대한 `상생광고` 현장 캠페인과 판매행사가 11월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전국 농협매장과 중소슈퍼마켓에서 실시되고 있다. 

특히 12일 오전엔 서울 은평구 소재 동성슈퍼에서 김우남 의원, 최원병 농협중앙회장, 김경배 중소슈퍼연합회장, 강석률 농협제주지역본부장, 강희철 서귀포농협조합장, 김성범 중문농협조합장, 이한열 안덕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해 기념식 및 현장 캠페인을 가졌다. 

김우남 의원은 “생산자-소비자-소상공인-기업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상생협력 마케팅의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이 사업이 감귤을 비롯한 제주산 월동채소 등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