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시험 합격률 90%이상 목표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본인가가 학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제주대학교 당국은 내년 3월을 목표로 본격적인 개원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은 입학정원이 40명으로 규모는 작으나 '작지만 강한 대학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이라는 모토아래, 법학전문대학원의 비젼을 '경쟁력 있는 법학전문대학원의 위상정립'으로 하고 목표를 ▲변호사시험 합격률 1차년도 부터 90% 이상달성 ▲5년 이내 상위 10위권 로스쿨로 도약 ▲15년 이내 국제적 수준의 로스쿨로 성

 






그리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전략으로서, 교원 역량강화, 우수학생 유치 및 홍보강화, 창의적인 교육과정과 혁신적인 교수법 개발, 특성화 역량강화, 연구소 기능강화, 실습과정 강화, 안정적인 교육 · 연구 인프라 확보 등 혁신역량강화 8가지 전략을 세워놓고 있다.


 



26명의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함께, 판 · 검사 출신의 명망 있는 변호사 10여명을 겸임교수로 위촉하고 있으며, 국내외 저명한 인사 6명을 석좌교수로 영입했고,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미국 하와이대학 로스쿨, 조지메이슨대학 로스쿨, 일본의 소카대학 법과대학원과의 학술교류협정을 체결, 강의와 연구를 교류할 방침이다.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생 전원에게는 기숙사가 제공되고, 장학금도 등록금 전액면제기준 32%를 지급할 계획이며 앞으로 수혜비율을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우수신입생에 대해 외국로스쿨의 현장경험의 기회도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다.


 





24시간 마음껏 공부하고 토론할 수 있는 독서실과 풍부한 장서를 소장한 법학전문도서관을 제공하는 등 학생들로 하여금 쾌적한 환경 속에서 공부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JDC, 제주개발공사, 농협제주지역본부, 제주은행 등 5개 기관은 매년 10억 5천만원씩 10년간 105억원의 특별재정지원금을 법학전문대학원의 발전에 지원할 방침이다.


 





제주대학교 당국은 "법학전문대학원의 본인가 확정소식은 제주대학교의 ‘제3창학’의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이며, 제주지역사회와 나아가 국가와 세계의 미래를 새롭게 열어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 8월 29일 오후 2시 도청기자실에서는 김태환 제주특별자치도지사를 비롯 고충석 제주대학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본인가 환영 담화'가 발표될 예정이다.


 





<고병택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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