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박영주 기자 = 배우 겸 감독 구혜선(29)이 영화 ‘다우더’를 통해 연출과 극본, 주연 등 1인 3역을 해낸다.

구혜선의 매니지먼트사 YG엔터테인먼트는 “구혜선이 2012년 영화 ‘복숭아나무’ 이후 약 1년 만에 연출을 맡는다”고 알렸다.

‘다우더’는 강압적인 체벌을 가하는 엄마와 고통받는 딸의 갈등을 다룬 심리극이다. 탤런트 심혜진(46)이 강압적인 교육방식을 고수하는 어머니로 캐스팅돼 구혜선과 호흡을 맞춘다,

구혜선은 “내 영화에 출연하는 것은 상당히 꺼려 왔는데 주변 감독님들의 응원을 받아 결정하게 됐다. 내 인생에서 큰 도전이 될 것 같다”며 “배우로서 오랜만에 인사를 하는 만큼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혜선은 영화 ‘유쾌한 도우미’(2008)를 시작으로 ‘요술’(2010), ‘당신’(2010), ‘기억의 조각들’(2012), ‘복숭아나무’(2012) 등을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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