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1년 8월 제주해상에 태풍 ‘무이파’내습으로 인해 좌초됐던 부산선적이 지난 20일 전면 해체됐다.

제주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서귀포시 화순해안에 좌초된 거원호(부선, 1324t)를 지난 20일 제거했다고 21일 밝혔다.

거원호는 선박소유자와 임차자 간의 법정 다툼으로 인해 인양 및 제거조치를 하지 못한 상태로 2년이 넘게 방치되어 왔다.

또한, 거원호로 인해 다른 선박들이 충돌할 가능성이 있어 안전상에도 큰 문제로 대두되기도 했다.

하지만, 해경에서는 선박소유자와 임차자에게 방치된 선박을 조속히 제거 조치토록 요구하면서 지난달 7일부터 40여일간 작업을 진행됐고

▲ 좌)좌초선박 우)선박 해체 후
결국 해당 좌초선박이 해체작업이 완료 되면서 관계기관과 지역 어촌계, 주변 레저사업자들은 가장 큰 고민꺼리를 덜게 됐다.

이와 관련 해경 관계자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모든 이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정말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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