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 개막식서 지사표창 수상

제주농협지역본부(본부장 강석률)와 (사)제주감귤연합회(회장 강희철)는 감귤 생산농가들의 자긍심과 영농의욕을 고취시키고 제주감귤의 품질향상 및 경영합리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한 '2013년도 우수감귤 경연대회' 최종 심사결과 최우수상으로 서귀포농협 소속 박현 농가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영대회에 출품한 농가는 권역별로 제주시 6농가, 서귀포시 28농가로 총 34농가가 감귤 출품을 신청하였는데, 1차 감귤시험장(장장 최영훈)의 품질심사 결과를 반영하여 15농가를 선정 후 2차 행정, 언론, 농업관련 유관기관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과원 현장평가 결과 10농가를 선발하였고, 3차 외관심사를 거쳐 최종 순위를 선정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3명(우수상1, 노력상1, 장려상1)과 서귀포시 7명(최우수상1, 우수상2, 노력상2, 장려상2)으로 수상자 개개인에게는 상패와 함께 부상으로 농산물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박현농가는 '2013 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 개막식 행사 시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표창장을 수상하고 우수상 3명과 함께 우수감귤 전시를 통해 방문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최우수상의 박현 농가는 감귤 재배경력 32년째로 노지감귤 재배면적 5,812㎡에 타이벡 필름(다공질 필름)을 깔고 이랑을 높여 물빠짐을 좋게 하는 등 당도 13브릭스 이상의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는 데 많은 노력과 열정에 높은 점수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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