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조정실 도의회에 회신 정부관계자 9명 참석

김태환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지난 1일 해군기지문제와 관련 '국방부와 정부의 입장이 발표되면 12월중 찬반토론회및 도민의견 수렴방법을 결정하겠으며 15일 이전 도의회에 보고 하겠다.'는 방침이 이루어 질 전망이다.

이와관련 11일 국무조정실은 14일 하오 4시부터 제주해군기지 추진현황 및 대책방향을 국방부장관에게 보고한 후 장관지시 후속조치로 '제주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12일 국무조정실이 제주도의회에 공문으로 회신 해 온바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14일 국무조정실과 국방부 해군 공군 방위사업청관계자가 참석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히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4일 이같은 설명회를 요구하는 공문을 국무조정실에 발송, 11일 이같은 내용의 회신을 해 왔다고 도의회 간담회에 보고됐다.

따라서 14일 설명회의 결과에 따라 도지사가 제시한 찬반토론및 의견수렴과정이 순조롭게 이루어 지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주도의회는 지난 4일 국무조정실에 해군기지건설과 공군기지 건설계획의 유무등 관련사항에 대한 설명회개최를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한바 있다.

또한 12일 도의회 간담회에서는 지방공사 설치조례안중 '공사가 신규사업을 할 때와 중요한 사업의 조정 변경 공모제안서에 대하여는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 사전 보고하여야 하며 도의회의 의견을 반영해 한다'라는 조레의 처리계획도 논의 했다.

또 이날 도의회간담회는 과학영농단지시설 위치변경에 대한 논의도 병행, 행정자치위원회에서 부결된 이 사안에 대해 원활하게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

처리방안은 공유재산처리방안에 따라 이를 논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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