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격히 내려간 기온으로곳곳에 녹지 않은 눈이 보이는 등차가운겨울날씨가 계속 되고 있다. 하얀 입김이 서릴 때면 따뜻한 곳 어딘가로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든다.겨울에도 따뜻함을 유지하는 섬, 제주도.매 절기마다 제 모습을 달리하는 신비의 섬 제주도로 여행객이 몰리고 있다.

 

특히, 그 중에서도 제주도 겨울 별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국내는 물론 해외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제주를 상징하는 감귤뿐 아니라 한라봉, 은갈치, 옥돔, 겨울딸기 등을 제주 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 때문.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중소시장경영진흥원이 선정한 ‘가고 싶은 전통시장 50선’에 뽑힐 정도로 관광객들을 위한 수준 높은 편의시설을 자랑한다. 쇼핑의 편의를 돕는 쇼핑카트 마련은 물론 휄체어를 갖춰 몸이 불편한 고객이 찾았을 때 불편함 없이 이용토록 했다.

 

또한, 엄마들을 위해 마련된 유모차와수유실은대형마트 수준의 시설을 자랑하며 자가용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무료주차시설까지 구비되어 있다.

 

게다가시장 한 켠에 마련된 오일문화광장을 통해 추운 겨울에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각종 공연을 선보여방문객들의 즐거움까지 제공한다. 말테우리, 아기구덕, 복돼지 등 제주 전통문화를 상징하는 조형물은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시장을 찾는 고객에게 추억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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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속오일시장상인회김기용 회장은 “제주민들의 삶과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평균 7만명의 사람들이 북적거리며 인정을 주고 받는 곳이다.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통시장으로서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찾아 체온을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시민속오일시장은 매달 2일, 7일, 12일, 17일, 22일, 27일에 열리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민속오일시장(jeju5.market.jeju.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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