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정암반수 마농 심벌마크
오는 14일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체육공원에서 ‘2013 대정암반수 마농 박람회’가 개최된다.

국내 최고 마늘생산지로 알려진 이곳은 마늘 생산량 10%를 차지하고 도내 총 생산량 67%를 차지하는 지역이다.

이에 (사)한농연서귀포시대정읍회(회장 조성철)는 대정 지역 특화품목인 마늘의 우수성의 홍보는 물론 다양한 상품 전시를 통해 마늘 소비를 촉진시키고, 점점 어려워지는 마늘재배 농가의 사기 진작을 위해 대정읍 관내 농업관련단체 및 자생단체가 한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

제주에서는 처음 개최되는 이번 박람회에는 도민, 관광객 등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특히, 지난 2009년 특허청에 상표로 등록된 “대정암반수 마농” 브랜드를 이용한 대정암반수 마농 홍보관을 마련하여 대정 마늘을 소개하고 다양한 상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한, 도내 마늘 관련 기업체 홍보관이 전시·운영되며, 마늘 요리경연대회 및 요리강연을 통해 마늘의 효능 및 요리 응용법 등을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마늘수확기 등 마늘 관련 농기계와 비료를 전시함으로써 마늘재배농가 역시 관심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행사주관 측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가 대정읍 통합 브랜드인 ‘대정암반수 마농’이 널리 알려질 수 있는 홍보의 장일 뿐만 아니라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문화의 시작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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