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전과 6범을 가지고 있는 10대 청소년이 또 다시 절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절도’혐의로 정 모(19․남)군을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정 군은 지난 10월 24일 새벽 12시 30분경 제주시 삼도2동 모 일반주택에 침입해 거실에 있던 스마트폰과 100만원 상당의 손목시계 등을 절취하는 한편,

앞서 같은날 오후 6시경 제주시 삼도2동 주택가 인근에 주차된 차량에 다가가 공구를 이용해 차량 뒷 유리창을 손괴하고 5만원 상당 건설공구를 절취하는 등 검거직전까지 총 12회 (주택 8회, 차량 4회)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다.

이와 관련 동부경찰서는 피해현장 주변에서 발견된 증거자료와 제주시내 PC방 탐문을 통해 정 군을 특정하고 자주 출입하는 업소 상대로 잠복근무 중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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