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저장시설비 대외홍보등 지원키로

제주지역양식전복산업이 전국비율 2.6%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제주특별자치도가 전복양식산업의 활성화방안을 수립했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 해양수산본부에 따르면 제주지역의 전복양식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방안으로 양식산업에서 전국평균 95%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전남지역의 현장을 직접 양식업자들이 견학, 벤치마킹하기로 하고 있다.

제주해양수산본부는 이와함께 도내외 시장개척에 개입, 판촉지원을 하는 한편 생산단가 절감방안을 위한 다각적인 자구노력을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시설과 사료등에서 경쟁력이 저하, 다른 지방 양식전복과 가격경쟁에서 취약한 점을 감안, 사료저장고 시설을 지원해 주기로 하고 있다.

또한 소비시장을 다각화하는 방안과 이를 위한 홍보물제작에도 도가 지원하기로 하고 있다.

전복사육량 증가로 생사료 확보난이 점차 가중 될 것으로 보고 있는 도는 유통업체등의 직매장이 여전히 부족, 소비자들이 비싸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고 진단, 이를 위한 지원도 해 나 갈 방침이다.

제주도의 전복양식이 경쟁력이 약한 것은 주 생산지인 전남지역과 비교, 시설비및 운영관리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는 문제때문이다.

현재 제주도가 조사한 전국 전복양식산업현황에 따르면 면적은 제주도는 전국양식면적 8673ha중 0.04%에 불과하며 생산량은 2.6%,생산금액은 4%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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