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중국어선 40여척이 서귀포시 화순연안 피항지로 긴급 대피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피항중인 중국어선들이 혹시모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00t급 경비함정을 급파시켜 선원 무단상륙, 해양오염물질 투기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반면, 태풍 등 기상악화로 서귀포 연안에 긴급피난한 중국어선은 2011년 1080척, 2012년 676척, 2013년 12월 현재 794척에 이른다.
문기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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