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체험, 얼음미끄럼틀, 얼음조각 포토존 등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제주관광 비수기를 타개하고 안정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내년 1월 26일 기간 매주 토·일요일 한라산 어리목 일대에서 한라산 겨울 이벤트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중국과 일본 중심이던, 제주관광의 타깃시장을 동남아 및 영어권 시장으로 확장, 제주관광의 균형성장을 위한 기획에서 비롯됐다.

제주의 독특한 관광자원인 한라산 눈꽃과 설경을 배경으로 얼음조각공원 및 스키체험, 얼음미끄럼틀, 얼음조각 포토존 등 외국인관광객과 제주도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특히, 개별 외국인관광객의 접근 편의를 위해 이벤트 기간 외국인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겨울상품 이벤트를 위해 동남아시아 현지여행사 및 한국관광공사 해외지사를 대상으로 지난10월부터 SNS 및 홍보전단지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도내 호텔, 게스트하우스 등 외국인 접점장소를 중심으로 홍보를 진행해왔다.

또한 제주의 겨울철 신상품 개발을 통한 제주관광 시장다변화를 위해 오늘(19일)부터 21일까지 아세안지역 신규시장으로 떠오른 베트남 호치민 지역의 주요 여행업자를 초청, 21일 열리는 한라산 겨울상품 콘텐츠에 대한 집중 취재를 위한 팸투어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 개최 첫날인 12월 21일(토) 개막일에는 국내·외 관광객을 위한 제기차기, 투호 등 한국전통문화체험을 비롯, 한국음식체험 및 캐리커처 드로잉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소개될 예정이다.

한편 외국인전용 셔틀버스 운행구간은 탑동(관광안내센터)을 시작점으로 용두암(관광안내센터) - 터미널(관광안내센터) - 공항(5번출구) - 바오젠거리(관광안내센터)를 거처 어리목까지 하루 3회 왕복이다.

제주관광공사는 “겨울철 눈꽃과 설경은 동남아지역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소재로, 천혜의 제주의 비경과 함께 겨울 한라산을 홍보함으로써 제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비롯한 제주도민들에게도 좋은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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