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가수 이미자(72)와 조영남(68)이 디너쇼를 연다.

'엘리지의 여왕' 이미자는 21, 22일 오후 6시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 무대에 오른다.

'동백아가씨' '기러기 아빠' '섬마을 선생님' '여자의 일생' '흑산도 아가씨' '열하홉 순정' 등 히트곡을 들려준다. KBS 1TV '가요무대'의 김동건(74)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조영남은 24 오후 7시, 25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동 63컨벤션센터에서 공연한다.

'딜라일라' '화개장터' '제비' 등 히트곡을 비롯해 1970년대 명동 음악다방 '쎄시봉'에서의 명곡도 부른다. 성악가 8인으로 구성된 특별 게스트와 호흡을 맞춘다. 직접 편곡한 캐럴을 관객들과 함께 부르는 시간도 마련된다.


공연기획사 쇼플러스는 "이미자 디너쇼의 주 티켓 구매층은 30, 40대로 부모를 위해 사는 경우가 많다. 조영남의 디너쇼는 차분한 송년회를 보내고 싶어하는 50,60대가 주로 구매한다"고 알렸다.

'이미자 디너쇼' 20만~25만원, '조영남 디너쇼'는 20만~23만원이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1544-7543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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