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에 최고 102cm 가량이 눈이 쌓이고 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9시까지 한라산 적설량은 성판악 6cm, 윗세오름 102cm, 진달래밭 65cm, 관음사 2cm, 영실 20cm, 어리목 21.5cm 등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기상청 관계자는 “중산간 이상 도로에는 결빙되는 곳이 많겠으며, 산간에는 많은 눈이 쌓이겠으니, 교통안전과 산행 시 각별히 유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관계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며, "이번 추위는 주말까지 이어지고 다음 주 초에 평년기온을 회복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제주 D/B

제주도는 구름많고 가끔 눈 또는 비(강수확률 70~80%)가 오겠다. 또 이어도는 구름많고 가끔 비가 오겠으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4도, 서귀포 7도 등 4도에서 7도로 어제보다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 4.0~6.0m, 제주도앞바다와 남해서부먼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