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주초등학교(교장 이광희)에서는 지난 20일 교장선생님과 대표 학생 2명이 필리핀 태풍 이재민 돕기 물품을 기증했다.

이 날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은 KCTV 20일 저녁 7시 뉴스에서 ‘연말 나눔 열기 가득’이란 제목으로 보도됐다. 
 

학교와 운영위(운영위원장 박기수), 학부모회(학부모회장 양은주)가 주관이 되어 ‘필리핀 태풍 이재민 돕기’에 관한 안내장을 전교생에게 배부하여 다양한 물품들을 1주일간 기증받았다. 많은 학부모, 학생들이 뜻을 같이 하여 담요 및 이불류, 여름 의류, 신발, 수건, 생필품, 학용품 등 구호에 필요한 물품들을 모았고, 이를 운영위원, 학부모위원들이 깨끗하게 정리하여 필리핀 이주민 대표에게 전달하였으며, 구호품들은 24일(화) 필리핀으로 보내질 예정이다. 
 

 

이번 모금행사를 통해 신제주초 교육가족 모두가 지구촌이 한 가족 운명공동체라는 생각을 가지고 진정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우리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정성이 멀리 필리핀 이재민들에게 전해져 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희망의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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