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부(전북 김제)에서 제1종 법정 전염병인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추가 발생함에 따라 제주시에서는 유입방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소독 및 일일 농가예찰실시를 강화하는 등의 특별방역대책을 강력히 수립 추진 중에 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시에서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차단을 위해 가축방역특별비상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특별방역을 위한 소독약 및 방역재료(생석회 2000포, 방역복 2400벌)를 농가에 공급했고 철새도래지 3개소 정비 및 현수막 게첨, 관내 가금류 사육농가에 대한 긴급 일일예찰실시(공수의 16명)하고 있다.

또한 한림항 출입구에 대해 24시간 무인자동소독실시와 가금류 및 생산물 전면 반입금지 지도 등 차단방역강화는 물론 제주도의 청정지역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해 긴급특별방역대책을 수립.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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