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공판장에서 일반감귤보다 3배이상 높은 경락가


농협중앙회는 13일, 최근 농산물 공판장에서 '불로초 감귤'과 '황제감귤'이 최고의 명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밝혔다.

제주감귤농협에서 생산하는 '불로초 감귤'과 중문농협에서 출하하는 '황제감귤'은 이달초 kg당 4,000원선으로 kg당 1,200원선인 일반 감귤보다 3배이상 높게 경락되고 있다고 전했다.

'황제감귤'은 당도 12도 이상, 산도 1% 미만의 최고의 품질만을 선별해 시장에 내놓는 한편, '불로초 감귤'도 당도 11도 이상, 산도 1% 미만 열매만을 골라 출하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불로초나 황제감귤 등은 감귤 하나하나가 당도가 균일하여 높은 경락가를 받고 있어 농가들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해야하겠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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