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직영관광지 5개소(천지연폭포, 천제연폭포, 정방폭포, 주상절리, 산방산·용머리해안)를 찾은 관광객 수는 5,719천명으로 2012년 5,622천명에 비하여 96천명(1.7%증)이 증가했다.

또한, 이에 따른 관광수입도 76억5100만원으로 지난해 71억3700만원에 비해 5억1300만원(7.2%증)이 증가된 것으로 확인됐다.

관광지별로 관람객수를 살펴보면 천지연폭포 1726천명, 천제연폭포 739천명, 정방폭포 861천명, 주상절리대 1737천명, 산방산·용머리해안 654천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은 963천명으로 전년도 738천명 대비 30.5%증가했다.

주요 외국인 관광객은 중국인 775천명, 일본인 53천명, 베트남 25천명 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러한 증감현상이 지속되면서 서귀포시는 관계자는 “2014년에도 관광지관리사무소에서는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며,

“관광약자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광지 진입턱 제거, 임산부 전용 주차장 확대 및 남성화장실내 기저귀갈이대 설치 등 육아돌봄시설을 확충하여 접근이 편리한 관광지 조성에 앞장선다.”고 말했다.

또한, “중국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전 직원 기초회화 교육, 전문 서비스교육업체 위탁을 통한 고객맞이 친절교육 실시 등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고, 배수로, 호안, 진입로 등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관광지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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