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동부보건소(소장 김필수)는 사업대상별(학생,학부모,노인) 420명 대상으로 지난해 12월 27일 ‘2013 구강보건사업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역주민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수요자의 의견을 적극반영하고 고객을 만족시킬 수 있는 구강보건사업을 적극 추진하기 위해 마련 된 것.

 
이번 만족도 조사결과 아동대상은 양치교실은 82.5%, 학교구강보건실운영 56.6%가 만족하고 학부모대상 양치교실과 학교구강보건실운영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79%가 사업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그리고 학교에서 양치교실 이용한 후 칫솔질횟수가 하루에 2~3번이상 82.5% 조사되어 아동의 구강위생관리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치교실(82.5%) 대비 학교구강보건실운영(56.6%)이 만족도 낮은 이유는 양치교실은 학교에 양치시설을 설치·운영하여 아동들의 바른양치 실천을 유도하는 사업으로서 아동들이 자발적으로 양치교실을 이용 할 수 있는 반면에 학교구강보건실은 보건소의 치과의사, 치과위생사가 주1회 아동의 충치치료 및 예방진료 운영으로 대부분이 치과치료에 대한 부담감으로 만족도가 낮게 분석됐다.

이와는 반대로 학부모 대상 학교구강보건실 만족도 결과 2012년 71.6%, 2013년 79%로 전년대비 7.4% 높은 만족도 결과가 나타났다.

그리고 만족한 내용으로는 자녀의 정기적인 구강검사 및 치과치료 등 계속적인 구강관리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불소도포・스케일링사업 만족도 조사결과 대상자의 96%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노인의 잇몸질환 진행을 억제하고, 시린이 방지를 위한 사업으로 노인들의 구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욕구가 높아진 것으로 평가됐다.

이에 제주시 동부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구강건강 수준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 구강의료 취약계층 대한 균형 있는 구강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3년 제주시 동부보건소에서는 지역주민 1만770명에 대해 불소를 이용한 구강질환 예방 처치 및 구강교육, 학교구강보건실운영 4개교 997명 치과치료(823명) 및 예방진료(882명), 경로당 28개소 어르신 1008명에 대해 노인불소도포・스케일링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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