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제주를 찾는 외국인들이 기호에 맞는 음식을 직접 선택할 수 있 도록 외국어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음식 및 생활외국어 책자를 발간하여 도내 음식점 등에 12,000부를 배부하기로 하였다.


이번 책자발간은 외국인들이 제주관광을 하면서 가장 불편을 느끼는 부분 중에 하나가 자기 입에 어느 정도 맞는 음식을 쉽게 선택하여 먹을 수 있는 외국어 서비스 인프라가 마련되어 있지 않아 나타나는 문제인 만큼 이를 개선하여 양질의 관광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다.


음식 및 생활외국어 책자에는 제주에서 판매되는 음식을 4개 국어(국문, 영어, 일어, 중국어)로 혼용 표기하기 되며, 2,700여 가지의 음식메뉴 표기 및 설명, 음식메뉴 사진,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안내 기초회화 등이 수록된다.

※ 책자규격 : 16절(15㎝×22㎝), 200페이지 내외

책자가 12월 하반기 발간되면 도내 음식점 6,000개소와 관광관련 5,000개 업소 등에 배부하게 되며, 책자의 활용도를 극대화 시켜나가기 위하여 별도의 교육을 시킬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책자발간을 계기로 외국인들이 현지에서 고통을 느끼는 음식과 관련한 소통의 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외국인을 맞이하는 수용태세 확립으로 친절 제주 관광 이미지가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외래 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 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