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는 12일 내년 1월11일 정식으로 세계무역기구(WTO)의 150째 회원국으로 된다고 발표했다.

정부 대변인은 이날 WTO 가입을 관한 조약을 베트남 국회가 비준한 사실을 표시하는 가입비준 문서를 WTO가 수리했다고 밝혔다.

WTO 사무국도 "베트남 정부가 WTO 회원국 가입을 위한 국회 비준을 얻었다고 통보해 왔다"고 확인했다.

규정에 따르면 신규 가입국은 국회 비준 사실을 WTO 사무국에 통고한 이후 30일이 지나면 정식으로 회원국 자격을 획득하게 된다.

앞서 베트남 국회는 지난달 28일 WTO 가입안에 대해 표결을 실시, 444대 3의 압도적인 다수로 가결시켰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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