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 항해중이던 외국 화물선에서 선원 1명이 갑작스런 복통을 일으켜 서귀포해경에 긴급 구조를 요청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9일 오전 7시 20분경 서귀포시 마라도 남서방 140km해상에서 파나마 선적 화물선 FOREST HARMONY호(3만9895t, 파나마 선적, 벌크선)에서 선원 JAWMINSOE(38, 미얀마)씨가 원인미상 상복부에 고통을 호소해 제주시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24시간 비상출동 시스템을 갖추고 응급상황 대비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응급상황 발생시에는 언제든지 해양긴급신고번호 122로 연락해 줄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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