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천절 연휴 기간동안 관광객 7만9천명, 제주 방문

개천절 연휴 기간동안  관광객 7만9천명이 제주를 방문, 초가을 정취를 도내 관광지에서 만끽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개천절 연휴 방문 수치는 2007년 동기간 제주를 방문한 50,252명에 대비, 약 57.9%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道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동안 예약율이 관광호텔 75%, 골프장 70%, 렌터카 60%에 이르는 등 도내 여행업계는 반짝 특수를 누렸고, 특별기 38편을 비롯, 총 577편의 항공기가 운항되어, 제주국제공항은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벼, 가을철 관광 초성수기를 실감케 한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러한 관광객 증가추세는 추석절 이후 전통적인 비수기가 지나고 성수기인 개천절 연휴로 이어지면서 해외여행 선호 내국인들이 해외에서 제주로 발길을 돌리고,


 


한국민속예술축제,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탐라문화제 등이 연달아 개최되면서, 수 많은 관광객과 예술제 참여 인원이 입도했으며, 여행사들이 스포츠마케팅의 일환으로 아마추어 골프대회들을 잇달아 개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객 증가추세를 장기적으로 지속해 나가기 위해. KBS2 해피선데이, 무한걸스 등 인기TV 프로그램을 유치 지원하고, 인터넷포털사이트 'DAUM'을 통해 1기에서 4기까지 블로거 기자단을 모집, 제주관광의 메리트를 체험하게 한후 기사를 송고, '다음' 블로거 뉴스에 게재토록 하는 '입소문 효과(viral marketing)를 노리는 한편,


 


억새꽃 축제와 더불어 제주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를 홍보하기 위해 수도권지역 중앙언론매체 기자단, 대형여행사 관계자등을 초청하는 간담회를 개최, 10월 관광객 유치 확대에 필사의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고병택 기자/저작권자ⓒ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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