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상에서 조업중이던 30대 남성이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해 해경이 긴급 이송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9시 40분경 추자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을 벌이던 추자선적 연안자망 H호에서 선원 고 모(39)씨가 선박롤러에 오른팔이 감기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해경에서는 300톤급 경비함정을 이용해 고씨를 제주시 일도동 소재 모병원으로 안전하게 후송했다.

현재 고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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