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중훈,오승철,한기팔 등도 제주지역 중견작가 참여

제주특별자치도는 독서진흥시책의 일환으로 지난달 가족과 함께하는 독후감 공모사업, 현재 북스타트 운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 11일부터는 '베스트셀러 작가 이지엽'과의 만남이란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문인협회 서귀포지부(오승철)가 주관하여 열리는데 오는 10월 11일 서귀포 학생문화원에서 ‘지하철 편지’의 작가 이지엽을 초청하여 시민 300여명과 함께 진행된다.


 


행사는 국악공연을 필두로 한기팔 시인의 '나의 시, 나의 삶'을 주제로 강연, 이지엽 교수의 강연 및 관객과의 자유로운 대화의 시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제주시사랑회(회장 김정희) 회원들은 작품낭송을 통해 이지엽, 오경숙, 오성자 등의 작품을 낭송, 참가자들에게 독서의 계절에 걸맞는 분위기를 제공할 것이다.


 


행사후에는 베스트셀러 작가인 이지엽 교수의 팬사인회 행사가 열리며 이때 이 교수는 수필집, 시집등 저서 90권을 팬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며, 제주작가 좋은 작품집 팬사인회 행사도 열려, 강중훈, 오승철, 한기팔 등 제주지역 중견작가들이 직접 참여하여 자신들의 저서를 참가자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작가와 독자가 자유로이 만나고 교류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 제주지역 전역을 순회하는 행사를 개최, 문학인구의 저변 확대를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귀포시 지역에서 개최됨으로써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서귀포시 지역 주민들이 평소 만나기 힘든 베스트셀러 작가를 가까이서 만나 보고, 팬사인회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문화체험의 좋은 기회가 될것으로 보인다.


 


<고병택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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