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해수욕장에서 ‘밍크고래 사체’가 발견됐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2시 5분경 제주시 구좌읍 월정해수욕장에서 길이 4m 50cm에 두께 3m, 묵 700kg 가량의 ‘밍크고래 사체’가 주민에 의해 발견됐다고 밝혔다.

밍크고래가 죽은채로 발견된 것은 일주일 전쯤으로 추정되고 있다.

또한, 포획이나 혼획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인결과 아무런 흔적도 없었다.

이에 해경에서는 고래를 처음 발견한 주민에게 ‘고래유통증명서’를 발급하고 인계했다.

이와 관련 제주해경은 “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에 따라 고래를 발견하면 즉시 관할 해양경찰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사체로 발견된 밍크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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