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4년도에 개별주택가격 산정에 앞서 개별주택가격에 표준이 되는 표준주택가격 선정 작업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2014년도 1월 1일 기준 올해 제주시 표준주택수는 2278호로 작년보다는 5호가 증가했고 신규 59호, 삭제 54호, 재선정 2219호로 개별주택 약 5만2800여호에 대한 가격 산정에 기초표준지로 활용하게 된다.

특히 표준주택가격은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9일자로 국토교통부에서 표준주택가격을 공시하게 되면 그에 따라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오는 17일까지 개별주택 특성조사를 마치고, 표준주택특성과 개별주택특성을 비교해 개별주택가격을 2월 28일까지 산정한다.

또한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은 감정평가사의 검증 및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및 가격열람, 의견제출 등의 절차를 거쳐 올해 4월 30일 결정․공시하게 된다.

한편, 결정된 주택가격은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와 종합 부동산세, 양도소득세 등 국세를 부과하는 기준으로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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