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은 여전히 통증을 느끼고 있다.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레딩FC가 한국인 스트라이커 '스나이퍼' 설기현(27)의 이번 주말 리그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고 공식 발표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레딩 공식 홈페이지(http://readingfc.co.uk)는 팀 닥터 욘 페른의 말을 인용, 오른발 발톱이 빠지는 부상을 입은 설기현의 회복이 더뎌 오는 26일 블랙번 로버스전 출장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욘 페른은 "설기현은 거의 회복되지 않았다"면서 "여전히 발가락에 상당한 통증을 느끼고 있어 이번주 블랙번전 출전이 어려울 것 같다"는 소견을 전했다.

지난 7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리그 원정전에서 상대 수비수에게 오른발을 밟혀 발톱이 빠지는 부상을 입은 설기현은 이틀 뒤 자정 비카리지 로드에서 있은 왓포드와 원정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한편 욘 페른은 역시 뉴캐슬전에서 발을 다쳐 설기현과 함께 왓포드전에 결장한 머티는 빠른 회복을 보여 예정대로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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