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62돌 한글날 경축식' 문예회관서 열려



 


제562돌 한글날을 맞아 김태환 도지사가 ‘말이 오르면 나라가 오르고 말이 내리면 나라도 내린다’는 국어운동가인 주시경 선생의 말을 인용해 국력과 언어를 연관성을 언급하며 “제주어는 가치 있고 문화가 깃들어져 있는 언어로 국제자유도시를 위해 제주와 세계가 상생하고 교류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차원에서라도 제주어와 제주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는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해 제주어를 계승,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태환 도지사는 9일 오전 10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제562돌 한글날 경축식에서 이상복 행정부지사가 대독한 경축사를 통해 “한글은 우리 민족사에 가장 빛나는 문화유산이며 한글의 우수성과 독창성은 세계의 문화유산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한글은 우리나라 역사에서 세계적으로 과학이 가장 빛났던 시대에 가장 과학적인 기초를 토대로 만들어진 위대한 발명품”이라고 강

 



 


또한 김태환 도지사는 “제주어는 우리나라의 옛 언어가 남아 있어 정말 가치 있는 언어”라며 “한글과 우리 제주말을 사랑하고 지켜나가는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태환 도지사는 “제주도가 추진하는 국제자유도시의 미래는 제주를 버리고 세계화 하는 것이 아니라 제주와 세계가 상생하고 교류하고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발전이 목적”이라며 “앞으로 제주어와 제주전통을 창조적으로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한글날 기념 유공자 표창은 다음과 같다.


 



◎ 한글날 기념 유공자 표창


 


▲단체 △제주도 한글서예사랑모임(현병찬) ▲교사 △임향미(시흥교) △임은숙(중문중) △오창환(중앙여고) △부희숙(사대부고) △문수병(제주여고) △원재희(서귀포온성학교) ▲학생 △강나래(중앙여고) △양서영(안덕중) △이충현(중문교) ▲한글사랑서예대전 대상 △삼우당 장선숙


 



 

<강재남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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