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시럼 필기구, 연필에서 컴퓨터용 사인펜 바뀌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09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 전형계획을 9일 발표했다. 올해 입시는 일정이 3단계로 실시된다.

1단계는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 입시로, 11월19일까지 원서를 접수마감해 학교장 전형으로 11월26일까지 합격자가 발표된다.

2단계는 전문계고 입학전형으로, 11월27일까지 원서를 접수마감해 학교장 전형으로 12월1일까지 합격자가 발표된다.

3단계는 비평준화지역 일반계고 입시가 학교장 전형으로, 제주시 평준화지역 일반계고는 교육감 전형으로 입시일정이 진행된다.

3단계 입시의 원서접수는 12월2일부터 5일까지, 선발고사는 12월16일, 합격자발표는 2009년 1월9일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올해는 한림공고가 특성화고로 지정되면서 다른 전문계고보다 입시일정이 앞당겨진 점, 평준화지역 일반계고 배정방식이 점구구간별 추첨 배정에서 등급별 추첨배정으로 바뀐 점이 지난해와 달라진다고 밝혔다.

또 제주시 평준화 지역 일반계고의 선발시험에 사용할 필기구가 연필에서 컴퓨터용 사인펜으로 바뀌었다고 전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입시에서 주의해야 할 점으로, 입시일정 중복으로 인한 타시도와의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원인 경우를 제외한  이중지원은 합격이 취소된다고 밝혔다.

또한 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에 합격한 자는 입학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전문계고에 지원할 수 없고,특수목적고와 특성화고 및 전문계고에 합격한 자는 입학등록 여부에 관계없이 평준화 및 비평준화 지역 일반계고에 지원할 수 없다고 밝혔다/뉴시스


 


<고병택 기자/저작권자 ⓒ뉴스제주무단전재/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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