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립 제주교향악단은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2014년을 알리는 첫 무대로 ‘제 109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제 109회 정기연주회’는 2014년 신년음악회를 겸해 ‘신세계로부터’라는 주제 아래 제주교향악단 정인혁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지며 협연자로 첼리스트 박혜준이 함께해 2014년 제주교향악단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첫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번 정기연주회에서 함께할 첼리스트 박혜준은 풍부한 색채감과 섬세한 표현력을 지닌 첼리스트로 선화예중ㆍ예고를 거쳐 연세대 음대와 독일 Freiburg 음대를 최우수 졸업했다.

현재 연세대, 중앙대, 상명대, 선화예고, 예술의전당 영재아카데미에 출강하며 후학양성에 힘쓰는 한편, KT 챔버 수석 및 KT 앙상블 멤버, 코리아나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멤버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다.

제주교향악단의 이번 제109회 정기연주회 주요 프로그램은 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제 1번과 작품 39’을 시작으로 첼리스트 박혜준의 협연곡 세계 7대 첼로 협주곡 중 하나인 ‘엘가의 첼로 협주곡 마단조, 작품 85’을 연주한다.

또한, 작곡가 드보르작의 놀라운 힘으로 발전하고 있는 신대륙의 에너 지를 음악으로 묘사한 ‘교향곡 제9번 마단조’와 ‘신세계로부터’, ‘작품 95’를 감상할 수 있다.

(공연문의: 728-274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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