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전시산업을 활성화 시키고 MICE목적지로서의 제주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컨텐츠를 개발하고자 개최되었던 「2014 제주전통문화EXPO」가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전통문화EXPO 사무국은 이번 행사기간 중 도민과 관광객 등 7,500여명이 다녀갔으며 전시위주의 여타 행사와 달리 전시존 운영과 더불어 이벤트공연과 체험존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제주전통문화와 관광 두 가지 테마의 융복합이 결과적으로 참관객의 행사장 체류시간을 높여 현장 매출액 증대와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제주민속촌의 대나무피리 만들기는 제주의 자연물로 전통놀이도구를 직접 만들고 체험할 수 있어 어린이 관람객들에 높은 호응을 끌어냈으며, 제주향토음식보존연구원에서 판매한 괴기반과 기름떡, 빙떡은 저렴한 가격과 높은 수준의 완성도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많았다. 이 외에도 제주 흑돼지와 제주전통된장 시식, 메밀을 활용한 음식 체험 등 52개 업체의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이 참관객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는데 큰 몫을 했다.

공연 프로그램도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 그 중에서도 제주의 신화를 이벤트 공연 상품으로 개발한 신화판소리 <농경신 자청비의 사랑>과 신화마임극 <초공, 세상을 밝히다>는 제주 신화의 문화관광 상품으로서의 가치를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할 수 있다. 이외에도 제주어밴드 공연, 전통춤, 전통음악 공연 등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도민과 관람객들에게 제주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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